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8일 한국GM 실사 협의에 대해 "그간 GM측이 실무협의 과정에서 굉장히 민감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요구 자료 리스트를 제출하고 그 부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GM본사와 협의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있다 없다 단정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라며 "우리 의사가 충분히 전달되고 있어서 굳이 형식적으로 GM본사에 가야 타결되리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면 GM본사에 갈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