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A5, 크라이슬러 300C 등 2.5만대 리콜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 2018.03.08 06:00
아우디 A4 2.0 TDI 보조히터. /제공=국토교통부

아우디 A4·A5와 크라이슬러 300C, 스즈키 GSX와 KTM 슈퍼듀크 등 수입차와 오토바이 2만5000여대의 제작결함이 발견, 해당 수입업체들이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5개 업체가 수입·판매하는 21개 차종 2만56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A5 스포츠백 35 TDI 콰트로 등 13개 차종 2만3205대는 보조 히터장치 결함으로 인해 장치와 연결된 부분이 과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달 1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 등 2개 차종 1939대는 발전기내 부품(다이오드) 결함으로 차량내 전기장치에 전력 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 꺼짐, 발전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 8일부터 점검후 교체받을 수 있다.

크라이슬러 300C 발전기. /제공=국토교통부

르노삼성자동차(주)가 수입·판매한 QM3 dCi의 경우 2017년 5월8일부터 7월19일 사이에 생산된 38대는 전조등 자동 광축조절장치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됐다. 같은 해 9월28일부터 10월4일에 생상된 116대는 앞바퀴와 구동축 사이를 연결하는 부품(프런트 휠허브) 결함이 확인됐다. 9일부터 무상수리받을 수 있다.

(주)스즈키씨엠씨가 수입·판매한 GSX-R1000A와 GSX-R1000RA 등 2개 오토바이 237대는 엔진제어장치내 과회전 방지 제어 기능이 없어 주행이 불가능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달 14일부터 신품 교환 등의 무상서비스가 실시된다.

(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290 슈퍼듀크 R 등 3개 오토바이 65대는 앞 브레이크 부품 결함으로 제동 성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발견된다. 8일부터 리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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