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日 화산 폭발, 우리나라에 영향 없을 듯"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18.03.07 11:50

6일 일본 기리시마 화산 분화…화산재는 우리나라 비껴갈 전망

6일 분화한 기리시마야마 화산의 위치 /자료제공=기상청

일본 기리시마 화산에서 발생한 화산재가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47분쯤 분화한 일본 기리시마 화산의 화산재는 남서쪽으로 확산했다. 기리시마 화산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 분화해 화산재가 남쪽 방향으로 180㎞까지 퍼졌다.

현재 기리시마 화산이 있는 규슈 남쪽 가고시마현은 북동풍이 약간 강하게 불고 있으며 7일 오후부터는 남서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7일) 오후부터 기류 흐름이 남서풍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에 화산재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리시마 화산의 분화 위치는 북위 31.93도, 동경 130.86도이고 화산 높이는 해발 1700m다.

기상청 관계자는 "향후 분화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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