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테마섹 장기투자 포지션 변화없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8.03.07 10:28
셀트리온 2대 주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보유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 가운데 장기 투자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7일 셀트리온은 홈페이지 '주주님께 알리는 글'을 통해 "테마섹에 확인한 결과 운영 펀드 내 리밸런싱을 위한 지분 일부 매각으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장기 투자자로서 포지션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공지했다.

테마섹은 전날 100%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셀트리온 주식 224만주(1.8%)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290만주(2.1%)을 처분했다. 거래 후 테마섹 보유 지분율은 셀트리온 12.5%, 셀트리온헬스케어 10.5%로 줄었다.


셀트리온측은 "오랜 기간 재무적 투자자로서 셀트리온에 신뢰와 관심을 보내준 테마섹과 향후로도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주주들은 테마섹이 보유한 셀트리온 잔여지분에 대한 오버행(잠재 대량 매물 부담) 이슈에 우려할 수 있지만 불필요한 오해나 확대 해석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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