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김준기 행정 2부시장, 관련 부서장과 면담을 갖고 "4~14단지와의 형평성을 위해 서울시의 전향적인 종 환원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03년 서울시 주거지역에 대한 종 세분화 작업 당시 목동아파트 1~3단지는 3종으로 분류된 4~14단지와 달리 2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분류됐다.
재건축이 결정되면 3종은 층수제한이 없지만, 2종은 12층으로 제한되는 등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높이가 달라진다.
양천구 관계자는 "같은 아파트 단지임에도 2종으로 분류된 1~3단지는 자기 부담금을 더 내야 하는 등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우려로 종 환원 검토를 건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