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박경민, 한국인 최초 베를린필 입단

머니투데이 이경은 기자 | 2018.03.05 09:08
슬리페디스크(slippedisc) 보도 페이지.

비올리스트 박경민(28)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명문 교향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됐다.

클래식 전문 인터넷 소식지인 슬리페디스크(slippedisc)는 4일(현지시간) 연주자 박경민이 지난 2월15일 베를린필 단원으로 합류했으며 2년간 수습단원으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박경민은 앞서 2013년 독일 최고 권위의 ARD 국제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독일의 대표적 음악후원재단인 빌라무지카 독일음악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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