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보증기간 연장·중고차 가치보장 할부 도입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8.03.01 15:43
한국GM이 2일 1월 판매 실적 공개를 앞둔 가운데, 보증기간 연장 및 중고차 가치보장 할부라는 판매증진 고육책을 내놨다.

GM 쉐보레는 3월 한달간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통해 주력 판매의 보증 기간을 연장하고 중고차 잔가보장 할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쉐비 프로미스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의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은 차량을 할부로 사되, 차량 원래 가격의 45%까지만 3년간 할부 분납하는 제도다. 3년 이후에 차량에 별 문제가 없고 차를 그대로 갖고 싶다면 나머지 가격인 55%를 추가 할부로 내고 차량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3년 후 차량을 더 이상 갖고 싶지 않을때는 더 이상 할부 금액을 내지 않고 차를 그대로 반납하면 된다.

아울러 쉐보레는 3월 한 달간 스파크·크루즈·말리부·트랙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할인과 4.5%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적용한다. 스파크 80만원, 말리부 100만원, 트랙스 100만원 등 차종별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크루즈·올란도·캡티바의 경우 최대 12%의 현금 할인이 가능하다.


이밖에 스파크·말리부·트랙스 구매 고객 중 입학·졸업·입사·퇴직·결혼·면허취득·출산·임신 등 '새 출발'을 하는 고객에게 특별 지원금 30만원을 제공하고, 말리부·트랙스 구매자 중 2000cc 이하 쉐보레(지엠대우·대우 브랜드 포함) 차량을 이미 보유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50만원을 깎아준다.

쉐보레는 이달 중 전국 18개 이마트에서 쉐보레 스마트 시승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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