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2018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8.03.01 15:10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총괄 부의장, 239개 협력사 관계자 참석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2018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와 이날 수상한 협력업체 대표 수상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2018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 우치다 마코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총괄 부의장, 239개 협력사 관계자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17년 경영 성과, 2018년 경영목표는 물론 르노그룹 2022비전,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 방안이 협력업체와 공유됐다.

우치다 마코토 부의장은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수출 포함 27만대를 판매하며 가동률 100%에 근접한 생산량을 달성했다”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도 모범 사례로 꼽히는 르노삼성 부산공장과 협력업체들의 상생 관계가 성과의 원천이다. 올해도 뛰어난 파트너십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는 “2017년 성과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및 협력사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도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에 수여되는 ‘올해의 협력사’에는 4개의 협력사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협력상’은 신흥기공, ‘최고의 AXS 개발상’은 ㈜지에스씨, ‘최고의 실적상’은 칼소닉칸세이코리아 주식회사와 ㈜씨엠에프가 받았다.

지난해 르노삼성 협력사들의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올랐다. 2017년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9800억원으로, 르노삼성의 리바이벌플랜(회생 계획)이 시작된 2014년보다 두 배 오른 것이다. 올해는 수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은 국제물류네트워크(ILN)를 통해 자사에 납품하는 부품 외에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협력사의 부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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