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부산 일자리 창출 위한 '동행' 개소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02.28 09:13
(오른쪽부터)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유재섭 한국노인인력개발 원장직무대행,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 이성진 ㈜실버종합물류 대표가 27일 열린 ‘동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한 일터 ‘동행’ 개소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27일 부산 동구에서 부산 동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버종합물류와 함께 ‘동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한 일터, 동행'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 유재섭 한국노인인력개발 원장직무대행, 이성진 ㈜실버종합물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산 동구 좌천동에 위치한 ‘동행’은 제조, 물류, 유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센터다. 총 4층 규모로 연면적이 약 660㎡이다.

동행은 온라인 쇼핑몰, 소규모 제조업체 등 다양한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제조, 검수, 포장, 배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운영과 시니어 인력 모집은 고령자친화기업인 ㈜실버종합물류에서 맡고, CJ대한통운은 물류운영과 부가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부산 동구청은 시설과 지역주민 대상 일자리 홍보 등의 행정 지원을 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운영 예산 지원과 교육지원 등을 담당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물류 컨설팅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3자 물류와 부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3자 물류 및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창고 보관, 검수, 관리, 포장, 배송 등 물류관련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니어들을 위한 추가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시니어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 동구 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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