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승환, 토론토 입단 확정..1+1년 계약

스타뉴스 스포츠 박수진 기자 | 2018.02.27 09:10
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36)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이 확정됐다. 토론토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토론토 구단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승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오승환이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는 대신 외야수 에제키엘 카레라가 제외됐다. 캐나다 스포츠넷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오승환의 계약 기간은 1+1년이며, 출전 경기 수에 따라 계약이 연장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승환의 계약이 연장된다면 2019년 250만 달러(한화 약 2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는다"고 더했다.

앞서 미국 언론 팬래그 스포츠와 스포츠넷 등 복수 매체들은 오승환과 토론토의 계약 합의 사실을 보도했고, 오승환은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오승환의 2018시즌 보장 금액은 200만 달러(약 21억 5000만 원)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3시즌 연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27일 현재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396세이브(한국 277세이브, 일본 80세이브, 미국 3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4개의 세이브를 더한다면 통산 400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오승환은 2016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시즌 동안 138경기에 등판해 7승 9패 39세이브 평균 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최근 2017시즌은 다소 부진했지만 2016시즌은 6승 3패 평균 자책점 1.92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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