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5년 만기 포모사본드 4.25억달러 발행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8.02.26 11:01
KEB하나은행은 지난 23일 대만시장에서 5년 만기의 미화 4억2500만달러(약 4586억원) 포모사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3개월 리보(Libor) 금리에 0.80%포인트를 가산하는 변동금리 구조다. 이번 가산금리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5년 만기 포모사본드 중 최저다.

특히 최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금융 시장이 경색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글로벌시장에서 발행된 시중은행들의 유통금리 수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발행금액 면에서도 50개 기관에서 총 10억7000만달러의 주문이 몰리면서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포모사본드 중 최대 금액으로 발행됐다.


이번 발행대금은 오는 3월13일 입금되며, 크레디트 아그리콜증권과 시티증권이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포모사본드는 대만에서 외국 기관이 대만 달러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가르킨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5년만기 포모사본드를 3억5000만달러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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