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6포인트(0.36%) 오른 2460.38을 기록 중이다.
주말동안 뉴욕증시에서는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47.51포인트(1.4%) 상승한 2만5309.9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43.34포인트(1.6%) 오른 2747.30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337.39로 전일대비 127.31포인트(1.8%) 올랐다.
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78센트(1.2%) 오른 63.55달러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2억원, 기관이 203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88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5억원, 비차익거래 106억원 순매도 등 전체 212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0계약, 개인이 254계약 순매도다. 기관은 1088계약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지수가 오르고 있다. 의약품과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창고 업종이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과 통신업, 서비스업 지수는 1% 이내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과 현대차를 제외한 전종목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은 1%대 오름세다. 현대차는 보합세, KB금융은 1% 이내 하락 중이다.
KT&G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7.1% 감소했다는 소식에 2%대 약세다.
KT&G는 이날 지난해 매출 1677억원, 영업이익 700억76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3%, 영업이익은 37.1% 줄어든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1% 늘어난 587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 난항에 장 초반 7%대 급락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전날 노동조합이 해외 매각 반대를 이유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합의를 거부함으로써 기한 내 MOU 체결이 어려졌다고 밝혔다.
CJ CGV는 3000억원대 투자유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공시에 1%대 약세다.
CJ CGV는 이날 한 언론사의 투자유치 기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CJ CGV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으로부터 3000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유치, 2대 주주를 맞아들인다고 보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2포인트(1.03%) 오른 883.8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3억원, 기관은 179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44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전업종지수가 오르고 있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제약업종이 1%대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포스코켐텍이 1%대 오르고 있고 로엔이 2%대 강세다.
링크제니시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직전거래일인 23일 링크제니시스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 상한가로 마감했다.
NEW는 드라마제작사인 자회사 스튜디오앤뉴 성장 기대감에 6%대 강세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EW가 지난해 8월 드라마 자회사 '스튜디오앤뉴'를 설립, 드라마 시장에 진입했다"며 "올해 방송용 드라마 3편을 선보일 것으로 추정되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장대비 4.0원 내린 10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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