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코다는 25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렉시 톰슨(20언더파 203타) 등 공동 2위그룹을 4타차로 제치고 LPGA투어 통산 다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15년 10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코다는 지난해 12월 부정교합에 따른 만성두통 등을 고치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아 아직도 턱뼈에 나사가 27개 박혀있다. 지난해 1월말에야 풀스윙 연습을 시작해 이룬 우승이다.
지난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이날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양희영(29·PNS창호)은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14위를,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전인지(24), 김세영(25·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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