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3주 연속 마이너스…하락폭 줄어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8.02.26 09:42

[주간 펀드 동향]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수익률 -0.01%

자료=한국펀드평가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3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 안정세에 국내 증시도 빠르게 회복하면서 마이너스 폭은 줄었다.

1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19일~22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평균 -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31%, 코스닥 지수는 2.62% 올랐다.

국내 주식형의 경우 코스닥.중소형주 펀드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펀드 중 '미래에셋코스닥혁신성장[자](주식)C-A'이 2.78%로 가장 좋았다. 이어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자]1(주식)A1(2.01%),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1(주식)C5'(1.91%), '현대강소기업1(주식)C-C-s'(1.75%), '하나UBS코스닥1등주목표전환(주식)A'(1.73%)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금은 중소형·배당형 등에 집중됐다.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펀드는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형'으로 한 주간 268억원이 들어왔다. '삼성중소형FOCUS[자]1(주식)(A)'(158억원)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134억원) '동양중소형고배당[자]1(주식)C'(96억원)등에도 100억원 내외의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플러스로 전환해 한 주간 2.48%의 수익률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인도(-2.89%)를 제외한 브라질(7.4%) 러시아(3.96%) 일본(3.79%) 중국(2.99%) 미국(1.77%) 등이 회복했다.


개별 펀드로는 브라질 주식형 펀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KB브라질[자](주식)A(8.18%),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1(주식)C-A'(8.15%)이 8%대 수익률을 올렸다. 이어 '미래에셋브라질러시아업종대표[자]1(주식)C-A'(6.73%) 'JP모간브라질[자](주식-재간접)A'(6.69%) 등이 차지했다.

자금은 중국 주식형 펀드에 몰렸다.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온 건 'KB중국본토A주[자](주식)A으로 12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어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1(주식-파생재간접)-A'(91억원), '한화중국본토[자]H(주식)C-A'(88억원) 'KB스타차이나H인덱스[자](주식-파생)C-E'(76억원) 'AB미국그로스(주식-재간접)C-형A'(71억원) 등 순으로 들어왔다.

반면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자]1(주식)C-C'(216억원),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72억원) 등에서 자금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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