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봅슬레이 4인승, 1·2차 주행서 종합 2위…메달 노린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2.24 12:53
대한민국 원윤종,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이 24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2차 주행에서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후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1,2차 주행에서 종합 2위로 마치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24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1,2차 주행에서 △원윤종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으로 구성된 한국 봅슬레이 4인승 팀은 1,2차 주행 합계 1분37초84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1위 독일과는 0.29초 차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 1차 주행에서 한국은 가장 첫 번째 주자로 나서 48초65위를 기록했다. 4초 92로 나쁘지않은 스타트였지만 주행 중 9~10번 커브에서 벽에 부딪히며 속도가 줄었다. 최고 시속은 143㎞, 2위로 1차주행을 마무리했다.

이어 한국팀은 오전 11시 45분, 2차 주행에서는 19번 째 주자로 나섰다.스타트는 4초94로 1차 시기보다 늦어졌지만 주행이 깔끔했다. 벽에 부딪히지않고 부드럽게 주행했다. 최고 시속은 141㎞로 1,2차 주행 합계 1분37초84를 기록했다.


한국은 2차 주행을 마칠 때까지만해도 1위였다.하지만 바로 이어서 출전한 독일이 2차 주행에서 49초01, 합계 1분37초55가 되면서 한국은 선두에서 물러나 종합 2위로 1,2차 주행을 마쳤다.

한국대표팀은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열리는 3~4차 주행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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