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지목됐던 엘론 머스크…"내 비트코인 개수는…"

머니투데이 배소진 기자 | 2018.02.24 10:45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사진=뉴스1


테슬라, 스페이스X를 이끌며 혁신의 상징이 된 엘론 머스크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개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엘론 머스크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래 전에 친구로부터 0.25비트코인을 선물받았으며 이후 관리를 하지 않아 지금 어디있는지 모른다"며 "암호화폐를 사실상 하나도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라고 밝혔다.


그가 자신의 암호화폐 보유량을 밝힌 것은 일각에서 그를 두고 비트코인을 개발한 가상의 인물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스페이스X 인턴 사원이 '머스크가 사토시 나카모토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단순히 해프닝에 그치는 게 아니라 엘론 머스크의 이름을 사칭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이 많아졌고, 머스크가 스스로 소문을 진화하기에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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