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영철 방한 철회 총공세…오늘 청계천광장서 의총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18.02.24 10:14

[the300]홍준표 대표도 참석, 강경발언 쏟아낼 듯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이 23일 오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2018년 제1차 자유한국당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에서 문재인정부 규탄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2018.2.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겸 통일전선부장)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장외투쟁을 벌인다.

한국당은 당내에 '김영철 방한저지위원회'를 출범하고, 김 부위원장의 방문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4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를 위한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한국당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천안함 폭친, 연평도포격, 목침지뢰 도발을 주도한 자"라며 정부에 방한철회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23일) 밤 당 소속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 방한과 관련해 정국상황이 긴박하다"며 "의원들은 현장 의원총회에 전원 참석해주기 바란다. 불참의 경우 여러 경우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당 대표도 이날 예정된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의총에 참석, 문재인 정부를 향해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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