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장 후보, 구삼조·황윤철·허철운으로 압축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02.23 21:44

임추위, 27일 최종후보 추천·다음달 20일 BNK금융지주 주총서 선임 확정

왼쪽부터 구삼조 경남은행 부행장,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 허철운 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

차기 BNK경남은행장 후보가 구삼조 경남은행 부행장,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 허철운 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압축됐다.

23일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9명의 행장후보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3명의 예비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오는 27일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추천하고 다음달 20일 열리는 BNK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결정된다.

구 부행장은 1961년생으로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와 경남대를 졸업했다. 1981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여신지원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황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마산상고와 경남대를 졸업하고 1980년에 입행해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부행장을 지냈다. 지난해 BNK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지완 회장을 취임초부터 보좌했다.


허 전 수석부행장은 1956년생이며 김 회장의 모교인 부산상고(현 개성고) 출신이다. 경남은행에서 개인영업추진부장과 인사부장, 서울본부장, 부행장 등을 지내고 2014년 수석부행장으로 일한 뒤 퇴임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임추위는 지원자의 경영철학, 업무 경력, 역량, 리더십, 인성, 윤리성, 업무 전문성에 대해 심도 깊은 면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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