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오이솔루션, 5G 투자 시작되는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8.02.23 17:01
2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종선·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오이솔루션, 5G 투자 시작되는 하반기에 실적개선 기대'입니다.

두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이 전날 국내외 주요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NDR·Non-Deal Roadshow)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작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5G 서비스 관련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이나 핵심칩의 내재화 진행 여부 등 일반 투자자들이 듣기 힘든 정보를 요약 정리해줬습니다.

다만 중장기 투자 의견을 내비쳤을 뿐,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 보기)

당사 추정 오이솔루션의 올해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869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3.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실적 성장을 예상하는 이유는 △국내 주요 고객들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5G 상용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북미 통신사들의 '망중립성 폐지' 및 5G 투자에 따라 수주가 정상화되고 △핵심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 개선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5G 서비스 관련 매출 발생 시점은 국내의 경우 내년 3월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올해 4분기에는 기지국 관련장비업체에 납품이 돼야 할 것으로 추정한다. 아울러 25G 칩의 LD칩 내재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00G 제품도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주가는 올해 당사 추정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순이익비율) 18.7배 수준으로 해외 유사업체의 2018년 평균 PER 14.9배 대비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요 고객사의 투자지연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고객사들의 지연된 투자재개와 5G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국내외 통신장비 시장의 투자가 기대되고 있어 중장기적 투자관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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