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손편지 공개 "얼굴도 마음도 글씨까지 예뻐"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2.23 14:06
김아랑
/사진=김아랑 인스타그램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23)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23일 김아랑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좋은 방향으로 가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글과 함께 직접 쓴 손편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아랑은 편지에서 "도와주고 믿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과분한 응원과 사랑으로 이번 올림픽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행복했다"고 올림픽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아랑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을 함께 응원하자. 팀 코리아 파이팅"이라며 계속해서 올림픽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아랑의 손글씨에 팬들은 "얼굴도 예쁜데다가 손글씨까지 예쁘다"고 환호했다. 김아랑은 이번 평창올림픽 내내 예쁜 미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그는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4등을 차지해 메달을 따지 못했음에도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을 축하하는 모습으로 "마음까지 예쁘다"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김아랑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해 3000m 여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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