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 대해서는 밝음과 어두움, 다양한 전망이 나오지만 우리는 인간의 얼굴을 한 4차 산업혁명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과학기술이 중시되고 있지만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이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총리는 "국가의 미래전략과 함께하는 과학기술이길 바란다"며 "이제까지의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과 함께 발전해 왔다면 앞으로도 과학기술은 가장 바람직한 대한민국을 형성해 가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에 관한 판단은 연구자들과 과학기술계가 해줘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우리 과학기술의 발전을 세계에 어필했던 것은 큰 소득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리는 "이를테면 개막식에서 드론이 밤하늘을 경이롭게 수놓았던 것, 내년 3월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될 제5세대 이동통신(5G)이 처음으로 시범사용된 것, 로봇이 각종 안내를 맡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많은 즐거움을 준 것 등은 ICT 강국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세계에 멋지게 발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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