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기온 영상 10도 안팎 '포근'…눈·비 오다 맑아져

뉴스1 제공  | 2018.02.23 06:35

아침 최저 -5~3도, 낮 최고 6~13도
건조한 날씨 이어져…"화재예방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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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전주천에 갯버들이 피어 있다. 2018.2.18/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금요일인 23일에는 대부분 지역의 낮 수은주가 영상권에 들어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포근해지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아침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서 2~7㎝, 서울과 경기 동부를 제외한 경기도, 충청도, 서해5도, 전북, 경북 내륙, 울릉·독도에서 1~5㎝, 전남 동부내륙과 경남 북서내륙에서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서 5㎜ 내외, 서울과 경기 동부를 제외한 경기도, 충청도,서해5도, 전라도, 경상 내륙, 울릉도·독도에서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전날(22일)보다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3도, 대전 0도, 대구 -3도, 부산 3도, 전주 0도, 광주 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춘천 7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3일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국내 배출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를 나타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돼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과 비는 강수량이 적고 당분간 강수가 예상되지 않아 다시 건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화재예방에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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