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28GHz(기가헤르츠)의 5G FWA(고정형 무선통신) 가정용 단말(CPE), 기지국(AU), 차세대 코어 상용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올 초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5G FWA 상용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초저지연(Low Latency) 통신을 활용한 클라우드 게이밍 △관중 수만명이 운집한 대형 경기장의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 △5G 커넥티드카 △스마트 시티 등 5G 기술 기반으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도 소개한다.
다양한 반도체 제품도 선보인다. 최대 용량 초슬림 512GB(기가바이트) eUFS(내장 스토리지 메모리), 16Gb LPDDR4X, eMCP 등 차세대 모바일용 메모리 솔루션과 초고속 모뎀, AI 기능을 강화한 AP ‘엑시노스9시리즈 9810(Exynos 9 9810)’, 0.9um 초소형 픽셀 크기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최신 D램 내장으로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아이소셀 패스트' 등이다.
특히 512GB eUFS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5GB의 풀HD 영상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8배 이상 빠른 6초대에 PC(개인용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다. 초당 전송속도가 860MB(메가바이트)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보안 솔루션과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등 반도체를 실생활에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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