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업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IMM PE가 보유하고 있는 티브로드 지분 20.13%를 콜옵션 행사를 통해 되사들이기로 하고 이같은 결정내용을 23일 IMM PE에 통보하기로 했다.
태광그룹은 지난 2014년 티브로드 지분 20.13%를 프리IPO 방식으로 IMM PE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당시 2017년까지 티브로드 상장에 실패하면 태광그룹 등이 콜옵션을 행사해 IMM PE 컨소시엄 지분을 다시 사주는 조건이 있었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IMM PE 컨소시엄이 태광그룹 측 지분 79.73%를 합쳐 매각할 수 있는 동반매도청구권도 함께 부여했다.
IMM PE 관계자는 "기업가치평가 등 콜옵션 행사와 관련해 태광그룹 측과 천천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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