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6일부터 3월23일까지 2019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2019년 예산 편성 규모는 지난해 16억3000만원보다 늘어난 총 20억원이다.
공모 분야는 교육·문화·경제, 보건·복지, 주택·도시계획·환경, 교통·도로·치수로 4개 다. 동네 환경개선, 공공시설물 보강, 주민안전 관련 사업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사업들이다. 사업별로 2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에서 구체성, 타당성, 효과성, 추진가능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받는다. 사업 선정은 주민 모바일 투표(50%)와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50%) 결과를 반영해,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우선순위 조정을 거쳐 이뤄진다. 최종 결정된 사업은 2019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제안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www.gangdo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이메일(pyk2260@gd.go.kr)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02-3425-8604),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내가 사는 지역에 필요한 부분을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주민들의 삶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