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美 금리 인상 우려에 대체로 약세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18.02.22 16:23
아시아 주요 증시가 22일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이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정책 회의록을 통해 미국과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내며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대비 1.1% 하락한 2만1736.44에,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0.88% 떨어진 1746.17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재 1.48%, 부동산 1.59%, 에너지 1.76%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는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하락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일본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렸다. 홍콩증시는 전장 미국증시 주요 지수 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3만1046.46을 기록 중이고, 대만증시 자취엔지수도 0.49% 하락한 1만662.38에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의 경우 업종별로 금융 1.51%, 정보기술 1.74% 등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본토 증시는 춘제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2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에 이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2.2% 상승한 3268.73으로 마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