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대비 1.1% 하락한 2만1736.44에,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0.88% 떨어진 1746.17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재 1.48%, 부동산 1.59%, 에너지 1.76%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는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하락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일본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렸다. 홍콩증시는 전장 미국증시 주요 지수 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3만1046.46을 기록 중이고, 대만증시 자취엔지수도 0.49% 하락한 1만662.38에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의 경우 업종별로 금융 1.51%, 정보기술 1.74% 등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본토 증시는 춘제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2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에 이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2.2% 상승한 3268.7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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