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에는 '고객의 모든 금융활동을 알아서 해결하는 솔루션(Solution)'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신한S뱅크, 써니뱅크, 스마트 실명확인, 온라인 등기, S통장지갑, 써니 계산기, 엠폴리오(M-Folio, 기능 일부) 등 6개 앱으로 나뉘어 있던 금융 거래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모두 가능하게 만드는 '원(One) 앱 전략'을 구현했다.
쏠은 메인 화면에서 대부분 업무가 가능한 '제로패널'을 적용했고 기존 뱅킹 앱보다 빠른 조회·이체 업무를 지원한다. 또 채팅으로 20초만에 돈을 보낼 수 있는 '키보드 뱅킹', 자주 송금하는 계좌는 보안매체가 필요없는 '원터치 송금' 기능도 갖췄다.
또 AI챗봇 '쏠메이트'는 음성과 텍스트 입력을 모두 지원해 뱅킹·상담업무가 동시에 가능하며 개인별 금융거래 상황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도 제안한다. 아울러 쏠에서는 SNS 기반으로 선물하는 금융상품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등 모바일 전용 신상품들도 선보인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도 간편해졌다. 만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휴대폰만 있으면 본인인증을 거쳐 쏠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고객 취향에 따라 간편비밀번호, 패턴, 바이오인증, 이용자 ID, 공인인증서, 페이스(Face) ID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자동차, 유럽배낭여행, 호텔 숙박권, 쏠 모델인 워너원의 이모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쏠 메인화면에 '워너원존'을 마련해 워너원이 출연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으며, 앞으로 제작할 관련 영상도 워너원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쏠 오픈과 함께 기존의 신한S뱅크는 업데이트 시 자동으로 쏠로 변경되고, 써니뱅크는 접속시 팝업을 통해 쏠 설치를 안내하게 된다. 아울러 한 달여의 안내 기간 뒤 4월 2일부터는 기존 뱅킹 앱 사용이 중단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앱을 통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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