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415명 역대 최대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18.02.22 14:00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은 제7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의 제품 전시장을 관람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2일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제7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창업자 415명의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5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자를 선발해 초기 기획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1년간 일괄 지원하는 청년 최고경영인(CEO) 양성 프로그램이다. 2011년 1기 입교생을 시작으로 2016년 6기까지 1415명이 거쳐갔다. 지난해 말 기준 졸업생 창업업체의 매출은 모두 1조1480억원, 고용인원은 3642명, 투자유치는 8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7기 졸업생 중 다이아몬드 절삭 공구를 제작하는 디티에스 송영철 대표와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제조·생산하는 아크로솔루션 변상환 대표 등 18명이 장관상(6명)과 중진공 이사장상(12명)을 받았다.

중기부는 올해는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와 4차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450명을 선발해 3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540억원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졸업식에 참석해 "앞으로 정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성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나가겠다"며 "올해는 일관 지원 체계 강화, 새로운 창업경진대회 추진 등 기술창업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 번째)은 22일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제7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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