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니폰 형태 키즈폰 출시…23일 사전예약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8.02.22 08:57

자회사 핀플레이 카카오프렌즈 활용해 제작…출고가 16만5000원


카카오가 자회사 핀플레이를 통해 키즈폰 사업에 뛰어든다.

핀플레이는 22일 미니폰 형태의 어린이 전용 폰인 '카카오키즈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6만5000원이다. 오는 24일부터 티켓몬스터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카카오키즈폰은 한글 터치 키패드가 탑재된 미니폰이다. 보호자앱을 제공, 부모가 아이의 폰을 통합관리할 수 있다. 문자 전송 시 한글 타이핑과 음성인식 기반 문자 전송도 가능하다. 제스처를 통해 보호자 긴급호출 및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아이의 손에 맞춰 콤팩트하게 디자인됐으며 무게도 기존 폴더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가볍다. 최대 11일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 탑재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더욱 정교화된 위치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 개선법(CPSIA) 기준의 테스트를 통과 했고 생활방수 인증도 받았다. 카카오의 리틀프렌즈 캐릭터를 적용, 아기자기한 모습도 특징이다.

카카오키즈폰은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후불요금제와(24개월 약정) 기본료, 일차감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무약정 선불요금제 형태로 출시된다.

한편 핀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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