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은메달을 딴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승훈-주형준-김민석-정재원)에게 축하인사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치에 이어 또다시 은메달이어서 아쉬움이 왜 없겠습니까만, 우리 팀추월 선수들, 괜찮다. 정말 잘해줬다"며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불가 맏형 이승훈 선수부터 듬직한 다크호스 주형준 선수, 떠오르는 젊은피 김민석 선수, 다음 올림픽 기대주 정재원 선수까지 최고의 팀워크라는 찬사에 걸맞은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여러분이 있어 빙상장이 더 신나고 더 뜨거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음 올림픽 때는 최고의 기량으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훈-김민석-정재원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발 경기장에서 열린 팀추월 결승에서 3분38초52를 기록해 노르웨이(3분37초32)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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