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11.6% 증가한 4조393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7억원으로 22% 줄었다. 티슈진 상장에 따른 순자산 증가로 이익이 늘었지만 무형자산처분이익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1099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 주택사업 확대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면서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원료가 상승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지분법 이익 감소와 티슈진의 임상 비용 증가로 인한 지분법손실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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