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주택사업 호조' 당기순익 134% ↑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8.02.21 16:07
코오롱글로벌은 2017년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695억원으로 전년대비 14.5%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3조6536억원,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7%, 134.4% 올랐다.

주택사업 호황으로 주력사업인 건설부문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전국에서 1만4000여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어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2조48000억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 역시 2016년 말 6조5800억원에서 2017년 말 7조2400억원으로 10% 상승했다.


수입차 판매부문에서는 BMW 매출이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 출시로 신차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앞으로도 풍력사업 및 임대주택, 수입중고차 판매 등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쓰레기탑 쌓고 칭칭…'수거 거부' 당한 종량제 봉투, 이런 메모 붙었다
  2. 2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3. 3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4. 4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5. 5 "60대 맞아?"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나이 화제…직업도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