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KRX300’ 편입 절반…대기업보다 비중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8.02.21 11:18
중견기업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우량기업 300여곳을 모아 만든 ‘KRX300’에 44.9%가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보다 많은 숫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한세실업, 더존비즈온 등 137개 중견기업이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KRX300’에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대상 기업은 305개로 대기업이 102개, 중소기업 29개다.

지난 5일 출범한 ‘KRX300’은 코스피, 코스닥 통합 시가총액 700위,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 종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11일 금융위원회가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견련 관계자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중견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며 “‘KRX300‘ 추종 펀드 등을 통해 중견기업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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