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안디노스틱, 조류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나희 기자 | 2018.02.21 16:29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 간이 진단키트 2.0/사진제공=메디안디노스틱
가축 질병진단 제품 전문업체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 간이 진단키트 2.0'(VDRG)을 정식 품목으로 허가받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한 VDRG는 첨단 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금 입자를 이용한 기존 제품에 비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향상된 게 특징이다.

대조선과 검사선을 구분할 수 있도록 색상도 추가했다. 따라서 결과 판정이 쉽다. 검사 시간도 15분으로 상용 제품보다 짧다.

메디안디노스틱 관계자는 "그동안 한 업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독점 공급해왔는데 메디안디노스틱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가격 인하와 품질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결국 고품질·저비용 제품으로 조류 인플루엔자를 막을 수 있어 가축방역비 절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조류 인플루엔자뿐 아니라 구제역 바이러스의 혈청형을 감별하는 항원 진단키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진식 메디안디노스틱 대표는 "'현장 진단용 피씨알'(POCT-PCR)도 곧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실험실 진단법의 정확도를 적용한 현장 진단 제품이 상용화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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