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높은 패키지 예약률·자회사 실적개선…목표가↑-KB證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8.02.21 07:55
KB증권은 21일 모두투어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흑자전환과 모두투어리츠의 연결실적 반영효과로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2.7% 증가한 2909억원, 영업이익은 59.3% 늘어난 321억원으로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한국 출국자수가 전년대비 19.2% 성장한 가운데 패키지 인원과 평균판매단가가 모두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개선에 힘입어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이 2016년 4분기 16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4분기 11억원으로 흑자전환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도 한국 출국자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15%로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월 패키지 인원 성장률이 20%를 기록한 가운데 2~4월 예약률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유투어와 모두투어리츠 등 주요 자회사의 흑자전환과 모두투어리츠 연결실적 반영으로 연결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올해 26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올해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3374억원, 영업이익은 40.5% 늘어난 45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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