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LPGA 앨리슨 리와 후원 조인식…선수단 구성 완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8.02.20 15:31
앨리슨 리(가운데)가 20일 태국 파타야 두짓 타니 호텔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후원 조인식에서 22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기 위해 태국에 온 이민지(왼쪽), 박성현(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20일 태국 파타야에서 LPGA 앨리슨 리와의 조인식을 갖고 2018년도 골프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박성현, 이민지,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 선수 외 앨리슨 리와 KLPGA 박현경을 새 식구로 받아들였다.

앨리슨 리는 한국계 3세로 2015년 LPGA Q스쿨을 공동 수석으로 통과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6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앨리슨 리는 "8살 무렵에 LA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은행 계좌를 만든 곳이 하나은행이었는데, 이번에 후원계약까지 맺게 되어 너무나 신기하고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하나금융 소속 선수가 된 국가대표 출신 박현경도 유망주로 기대가 높다. 박현경은 지난해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역대 최소타(-29)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이어 미국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인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은 하나금융이 후원한 적이 있어 박현경을 눈여겨 봤었던 박세리의 추천으로 이번에 하나금융 골프단에 합류하게 됐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5. 5 월급 그대론데 지갑 빵빵해졌다?…평택 '이 동네' 함박웃음 짓는 이유[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