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텍네트웍스가 20일 경기 동탄 회사 본사에서 신규 CI(기업 이미지)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텍네트웍스의 새로운 CI는 그룹 계열사들이 각 사업 영역에서 독자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열정을 나타내는 선홍색과 서비스 정신 및 친근함을 담은 부드러운 곡선, 소문자 표기 등이 특징이다.
바텍네트웍스는 이날 선포식에서 그룹 계열사들이 각 분야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공개했다. 덴탈이미징 장비 전문기업 바텍은 장비 판매대수 기준 글로벌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덴탈 및 의료용 디텍터 분야에서 산업용 디텍터로 사업을 확장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치과 진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이우소프트와 치자재 유통기업 바텍코리아, 종합 제조·서비스 기업 바텍이엔지 등도 2020년까지 각자 영역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노창준 바텍네트웍스 회장은 "디지털 엑스레이 사업을 시작한 지 15년여만에 글로벌 1위 기업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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