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 꿈 발표회' 개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8.02.20 10:30

임원 기금 조성해 매년 저소득가정 예능·이공계 영재청소년들의 재능육성 후원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홍보대외협력담당 손영준 상무(윗줄 좌측에서 다섯번째)와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윗줄 우측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후원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날개 꿈 발표회'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재 청소년들을 8년째 후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예능·이공계 영재 청소년들과 LG디스플레이 우수 봉사자 및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날개 꿈 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LG디스플레이의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그 동안 대회에서 수상한 미술, 로봇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소리,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교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LG디스플레이는 월드비전과 함께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저소득가정 영재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희망날개 재능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2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교육비 지원을 포함해 자기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멘토링캠프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매년 아이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 아동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발전소’, 어린이의 후천적 실명 예방 및 전국민의 눈 건강증진을 위한 ‘실명예방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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