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21일 靑 업무보고 받는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8.02.19 21:05

[the300]19일 3당 원내수석 회동서 결정…각 상임위 조속한 법안심사 독려키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윤재옥,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정상화된 2월 임시국회 향후 일정을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회동을 마친 뒤 이들은 기자들을 만나 "21일 오전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는 것 등의 일정을 재확인했다"며 "운영위 소위 등에도 일부 변동이 있어 (21일 회의에서) 소위원장과 소위원의 부분을 개선하고 업무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2일 운영제도개선소위에선 법안심사를 한 뒤 다음날인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28일 본회의 법안 통과를 목표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아직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않은 상임위는 가급적 23일까지 법안심사를 마무리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박 원내수석은 "내일(20일)은 법사위에 오른 87건의 법안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견 없이 본회의에서 의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 원내수석은 "5·18 진상조사 특별법의 경우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조속한 처리를 바란다"면서 "한국당도 기본적으로는 반대하진 않지만, 위원 임명 추천의 공정성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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