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SRT 34만명 이용… 설 당일 7만5000명 최다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18.02.19 14:12
㈜SR(대표이사 이승호)은 설 명절 연휴에 총 33만9535명이 SRT를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이용객 30만3455명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25만5012명, 호남선은 8만4523명이 이용했다. 일자별로는 16일 설 당일에 이용객이 7만50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8일에 6만8214명, 17일 6만7037명, 14일 6만4695명, 15일 6만4528명 등의 순이었다.

수서에서 출발하는 하행 SRT 이용객은 14일 3만9964명, 15일 4만7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서로 도착하는 상행은 17일 4만1397명, 18일 4만2050명이 이용했다.


특히, SRT는 설 연휴 동안 1일 120회씩 총 600회 운행하면서 단 한차례의 지연이나 고장이 없었다.

이승호 SR 대표이사는 "고객의 협조로 설 대수송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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