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이앤이, 태양광발전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8.02.19 13:46
나노섬유와 필터 전문기업인 에프티이앤이가 태양광발전사업에 뛰어들었다. 나노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이다.

19일 에프티이앤이(대표 박종철)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된 20년간 발전단가 고정가격 제도에 맞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10개월에 걸쳐 태양광발전사업 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성했다.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는 사이트만 국내 중소형 10여개에 이르며 지역별, 용량별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 기준으로 3년에 걸쳐 약 3000억 정도의 매출이 예상 되며 올해 만 600억원 전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가로 개발중인 중소형 위주의 사이트만해도 20여개에 육박하는 등 총 100MW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30MW를 상회하는 대형사이트 3곳 또한 사업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대한 태양광 발전사업 영업도 구체화되고 있는 상태다.

박종철 대표는 “앞으로 정부 시책에 부응해 친환경사업과 신재생 에너지사업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며“태양광발전사업은 나노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에프티이앤이의 주요사업분야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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