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재외공관 조리사 전국최다 해외취업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8.02.19 12:21
전주대학교는 최근 한식조리학과 정윤식 씨 등 7명이 외교부, 재외공관 조리사로 취업했다고 19일 밝혔다.

재외공관 조리사는 일명 한식 외교관으로, 전 세계 각국 귀빈 접대와 만찬에서 한식을 조리해 한국 음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전주대 한식조리학과의 정규교육뿐만 아니라 방학 중 해외파견조리사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각각 미국 뉴욕과 보스턴, 중국 상하이, 일본, 아세안대표부, 인도, 짐바브웨 7개국 재외공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졸업생 38명이 미국, 스위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국 대한민국대사관 및 총영사관 관저 조리사로 취업해 한국 음식문화를 알렸다. 특히 이번 재외공관장 임용시즌에는 졸업생 3명을 포함해 누적 총 48명 재외공관 조리사를 배출했다.

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조선왕조궁중음식의 기능을 포함한 한국전통음식과 동서양 조리 관련 전문 기능 및 지식을 익힌다. 국내 인턴십은 물론 해외 인턴십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집중교육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식조리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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