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전북도·군산시와 함께 군산-제주 노선 증편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하계스케줄이 시작되는 다음달 25일부터 매일 오전 1차례 운항을 추가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재로서 변동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군산 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하는 이스타항공은 3월 25일부터 군산-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에서 출발하는 제주노선 항공기는 매일 오후 1시30분, 2시35분에서 오전 10시55분(이스타항공), 오후 2시35분(대한항공), 오후 5시55분(이스타항공) 등 3개 시간대로 늘어난다.
항공업계에서는 군산-제주 노선이 상용(비즈니스) 수요 보다는 여행 수요가 높기 때문에 GM 공장 철수로 여행 수요가 줄어들면, 이스타항공이 1일 1회 운항으로 원상복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었다.
대한항공 역시 군산-제주 노선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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