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전통의 멋을 배운다…송파구 28일 건축교실

뉴스1 제공  | 2018.02.19 10:50

중고생 26일까지 선착순 접수, 강의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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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모형 맞추기(송파구 제공).© News1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8일 오후 2시 송파구민회관에서 한옥전문가와 함께하는 '제1회 건축교실'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건축물을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무료로 운영한다. 송파구 관내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6일까지 전화(2147-3027) 또는 이메일(bum77@songpa.go.kr)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건축사 겸 대목수 윤정훈 대표가 한옥의 정의, 종류, 구성요소에 대한 기본 이론수업을 강연한다. 대들보 결구맞춤과 이음, 나무 자르기와 치목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체험도 이어진다.

구는 이번 건축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옥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인문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건전한 문화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건축교실은 분기별로 지속 추진한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심화된 강의 내용으로 역사와 건축을 접목한 문화콘텐츠를 구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전통가옥을 보기 힘든 도시의 청소년들에게 이번 건축교실이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일깨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처음 준비된 건축 관련 문화강좌인 만큼 더욱 내실을 다져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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