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은 미국 적십자사와 새 혈액검사 기술 개발을 위한 '5개년 전략 계획' 논의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연초 미국 적십자사 연구파트너인 BSRI(혈액시스템 연구소) 초청으로 피씨엘 고유기술인 SG Cap TM 플랫폼 기술과 다중혈액진단키트 Hi-Series를 현지에서 발표했다. 이 발표 이후 피씨엘의 다중면역진단 플랫폼 기술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미국 적십자사와 제품 개발 협의에 이르렀다.
피씨엘은 BSRI와 수혈전염성바이러스 항체분석연구에 관한 협력도 시작했다. 지카바이러스 및 댕기 바이러스 다중면역진단 스크리닝 제품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BSRI는 미국 보훈처를 비롯해 영국 공중보건국, 듀크, 에모리, 조지아, 캘리포니아 등 미국 유수 대학들과 협력하는 기업으로 미국 적십자사 연구 파트너로 유명하다.
피씨엘 관계자는 "BSRI 세미나를 통해 미국수혈의학 권위자들이 피씨엘 특허 기술들을 상당히 높이 평가했다"며 "미국 적십자, BSRI과 공동 연구로 전 세계에 피씨엘 면역진단 기술이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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