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DFS 정밀성 높이는 기술로 美 특허 취득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2.19 09:41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 DFS(Display Fingerprint Solution)의 정밀성을 향상시키는 패터닝 구조를 개발하여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같은 면적의 디스플레이에 더 많은 셀을 넣어 정밀성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DFS 센서 패터닝 형태에 관한 기술이다. 좁은 면적의 터치 지점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으며, 기존과 동일한 채널 수를 가지고도 검출 해상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DFS는 터치스크린 기술로 지문이미지까지 동시에 인식하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이다. 반도체 센서 기반의 경쟁사 방식 대비 풀디스플레이 인식, 두께, 양산성 등 장점이 많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DFS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전극 구조, 소재, 구동방식,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보완과 국내외 특허 취득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스마트폰용 DFS 샘플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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