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전 소속사 "상습 음주 난동으로 계약 종료"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2.19 09:19
래퍼 정상수./사진=OSEN

래퍼 정상수의 전 소속사가 계속된 음주 폭력사건으로 인해 이미 지난해 정상수와의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미더머니5'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정상수는 지난 18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만취해 여성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한 시민이 정상수의 모습을 찍은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에 정상수의 전 소속사인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19일 "이미 지난해 12월 정상수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상수가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했지만 계속된 음주와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엔 회사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정상수와) 재계약하지않고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정상수의 18일 사건에 대해 문의했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해 4월에도 술을 마신 뒤 시민들과 시비가 붙어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한 뒤 체포됐다. 같은해 7월에는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폭행과 공무집행 방해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2주만에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끊임없이 물의를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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