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응원단은 18일 오전 강원 강릉시 관동하키센터 경기장 매표소 앞에서 응원 퍼포먼스 및 소감 브리핑을 진행했다.
남북공동응원단은 이날 ‘반갑습니다’ 공연과 응원구호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이에 경기를 보러 온 시민들은 공연에 맞춰 춤을 추고 한반도기를 흔들기도 했다.
외국인들도 신기했는지 사진을 찍으며 구호를 따라했다.
퍼포먼스는 단일팀을 응원하고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흥을 돋우기 위한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원규 응원단장은 브리핑에서 “하나 된 열정과 평화라는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 때 북측 응원단과 함께 하나된 목소리로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면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10분에는 관동하키센터에서 여자아이스하키 5-8위 순위 결정전 1라운드 남북 단일팀-스위스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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