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새 모델명은 '컬리넌'..역사상 가장 큰 다이아몬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8.02.18 08:21
롤스로이스 컬리넌/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최근 ‘프로젝트 컬리넌’으로 명명했던 신모델 공식 명칭을 ‘컬리넌’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에 위치한 광산에서 발견된 역사상 가장 크고 희귀한 ‘컬리넌 다이아몬드’의 이름을 딴 것으로, 롤스로이스가 ‘프로젝트 컬리넌’으로 처음 차량 개발을 발표한 지 3년만에 최종 모델명으로 낙점됐다.

롤스로이스는 그간 모델명처럼 어디서나 가장 빛나는 자동차를 완성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 사막을 거쳐 눈보라가 몰아치는 북극권,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산악지대의 계곡과 북아메리카의 깎아지는 협곡 등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


롤스로이스모터카의 최고경영자(CEO)인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인 컬리넌은 진정한 럭셔리의 기준을 재정의할 신모델의 이름으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험난한 난관이라도 견뎌내는 인내력과 견고함, 창립자 찰스 롤스의 모험심과 헨리 로이스의 기술적 혁신, 세계 어디서나 빛나는 진정한 럭셔리 등 새로운 모델을 상징하는 모든 요소가 함축돼 있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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