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스켈레톤 金' 윤성빈에게 축전…"최고의 설 선물"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18.02.16 16:47

[the300]亞 최초 스켈레톤 金에 축하…"도전·노력하면 세계 최고 될 수 있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설날인 이날 "윤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국민들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됐다"고 축전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윤 선수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줬다"며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라며 "이제 우리를 썰매 강국으로 이끌어 줄 것 같다"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윤성빈이 1994년생 개띠라는 것을 언급하며 "94년 개띠 윤 선수가 장담했듯, 황금개띠 해에 황금개가 돼 국민들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줬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스켈레톤 황제 윤 선수 고생 많았다"며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윤성빈은 이날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 4차 레이스에서50초02를 기록하며 1~4차 레이스 최종 합계 3분20초55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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